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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각-맛집 21

제주 중문 맛집 :) 덤장 - 통갈치구이

제주도에 왔으니 유명한 제주 갈치를 꼭 먹어야 해서 찾아본 가게. 중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덤장이라는 갈치 요리 집이었다.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덤장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고기를 잡는 그물이었다.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중 엄청 고민하다가 내가 구이를 좀 더 좋아하기 때문에 갈치구이 2인 상으로 주문했다. 주문 후 기본 밑반찬이 나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이 두어 개 있었지만 몰라도 우선 한입 정돈 먹어보는 나는 진짜 한입 정도만 먹은 듯.. 갈치구이만큼이나 나에게 밥도둑이었던 옥돔구이. 멜(멸치) 조림. 강된장인가? 했다가 해산물 + 짠맛에 깜짝 놀랐음. 밥에 살짝 비벼 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내가 환장하는 미역국. 다행히 성게가 들어가거나 들깨가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았다. 제주도엔 ..

제주 함덕 맛집 :) 춘심이네 3호점 - 고기국수

날이 약간 흐리던 날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고기국수 집. 대체 고기 국수가 뭔지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한 춘심이네 3호점. 가게는 약간 한산한 편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에 앉은 뒤 메뉴판 확인. 큰 고민 없이 고기국수 두 개 시킴. 주문 후 간단한 밑반찬이 나왔다. 이 밑반찬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건 오그락지. 오그락지 맛집이었다니.. 금방 나온 고기국수. 고기 + 국수인걸 확인하고 생각이 든 건 일본 음식 중 하나인 돈코츠라멘. 따끈따끈한 국물이 제주도 바닷바람에 얼었던 몸을 녹여줬다. 개인적으로 돈코츠라멘을 안 좋아하는 이유가 돼지고기 육수의 느끼함 때문인데 고기 국수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 반 정도 먹었을 때 고비가 살짝 왔다. 그럴 때 오그락지로 바로 느끼함을 타파시켜주면서 식사..

대구 신세계백화점 맛집 :) 토끼정 - 숯불구이토끼밥상 크림카레우동 고로케 말랑메론

오랜만에 동대구역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린 신세계 백화점. 점심시간대라 바로 8층으로 올라갔다. 입구에 가 보니 대기 손님들로 가득... 인기가 식을 때도 된 것 같은데 여전한 걸 보고 좀 놀랐다. 근처 많은 식당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식당이 손님이 많은 거 보니 그냥 백화점 손님이 많나 싶기도 했다.. 드디어 대기가 끝나고 안내받은 자리에서 메뉴를 한참 보다가 숯불구이 토끼 밥상을 시키고 추가로 고로케 세 조각과 말랑 멜론을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말랑메론. 말랑 멜론 설명에 오렌지메론이라고 적혀있어서 그게 뭘까 싶었는데 진한 주황색 같은 시럽(?)이 깔려있길래 오렌지 맛이겠거니~ 했더니 색은 오렌지고 맛은 메론인 충격적인 음료였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고로케 세 조각. 토끼정 방문할 ..

해운대 맛집 :) 코지하우스 - 더블스테이크 까르보나라리조또

서울 이태원에는 경리단길 대구 대봉동에는 봉리단길 부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 오늘은 해리단길 핫플 코지 하우스를 방문했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약간 이른 점심시간대에 맞춰서 갔는데도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고 대기손님도 있었다. 요즘 가게마다 흔히 볼 수 있는 번호표 기계. 바 자리에 앉을지 말지, 합석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등 몇 개의 항목 선택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놓으면 순서에 맞춰서 카톡이 온다. 어디 구경 갔다 올 정도의 대기는 아닐 것 같아서 입구 양옆에 있던 의자에 앉아 광합성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코지하우스 메뉴판. 메뉴판이 2장이었는데, 첫 장은 스테이크, 필라프,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전반적인 삭사 메뉴가 있었고, 두 번째 장 메뉴판에는 저녁 8시 30분 이후 제공되는 나이트 메뉴..

서면 맛집 :) 김태정숯불소갈비 - 흑우눈꽃갈비 소갈비 숯불구이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서면 근처에서 일정이 마무리되어서 서면에서 소고기로 충전하기로 하고 방문한 김태정 숯불 소갈비 술집 골목 쪽에 위치한 가게다 보니 찾아가는 길에 사람이 엄청 엄청 많았고, 처음 가는 길이라 살짝 멘붕왔지만 잘 도착했다. 저녁 먹기엔 약간 늦은 시간이라 가게 내부는 비교적 한가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완료. 우리가 시킨 메뉴는 흑우 눈꽃 갈비 4인분. (그리고 메뉴 중에 눈에 띈 '동인동 찜 갈비' ㅋㅋㅋㅋㅋㅋ 부산에서 대구를 찾았다) 주문 완료 후 간단한 밑반찬이 바로 나왔다. 우리가 앉은 자리 근처에 파란 조명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파란 필터가 씐 느낌 ㅜㅜ 가게를 찾아오는 길에 살짝 이야기 듣기로는 소갈비에 양념이 되어있다고 해서 아~ 양념갈비 같은 스타일인가 보다 ..

현풍 테크노폴리스 맛집 :) 선한어부 - 특모듬회 광어 우럭 제철고급어종 물회맛집

회를 좋아해서 새로 생긴 횟집은 다 가보는 편인데, 오픈한 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안 나서 이제야 방문했다. 벽돌로 된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 존재감 확실히 뿜뿜. 입구에 쓰인 아주 중요한 정보. 가끔 점심시간을 살짝 놓쳐서 애매하게 가게에 가면 항상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곤 한다. 꼭 확인하고,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 BREAK TIME ] 평일 15:30 - 17:00 공휴일/주말 15:30 - 16:30 매주 월요일 휴무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카운터와 주방이 일자로 위치해 있다. 입구 좌측 쪽엔 룸과 홀이 있는데, 주방 쪽을 제외한 세 방향의 테두리에 각각 방이 존재하고, 그 테두리 안쪽으로 홀에 테이블이 있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은 조금 좁은 편 ^^; 선한어부 메뉴판...

현풍 테크노폴리스 맛집 :) 피제리아 - 패밀리세트 바베큐플레이트 고르곤졸라 송아지갈비볶음밥 아라비아따

요새 한창 꽂힌 루미큐브를 실컷 하고 나서 머리를 많이 썼더니 허기가 금방 져 배부르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피제리아에 방문했다. 메뉴판을 찬찬히 살펴보고 세 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인 패밀리 세트를 주문하기로 했다. 패밀리 세트 구성은 목살스테이크샐러드 OR 바베큐플레이트 + 고르곤졸라 + 송아지갈비볶음밥 OR 새우볶음밥 OR 목살볶음밥 OR 매운치킨볶음밥 + 스파이시 새우크림파스타 OR 아라비아따 OR 빵속크림파스타 + 탄산 2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와 바비큐 플레이트 중 우리가 고른 메뉴는 바비큐 플레이트. 땅땅치킨의 진리의 세트 3번 메뉴에 포함된 땅땅불갈비 같은 맛을 내는 닭고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세트메뉴에 기본으로 포함된 고르곤졸라. 화덕 피자 중에 제일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

대구 데이트 추천 :) 비밀의화원 - 대감댁변씨 대x9탈출 방탈출카페

대구에도 신상 방탈출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방문 시기는 한... 2어달 전쯤? 그 당시에는 모든 테마가 오픈되지 않은 상태라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지금은 모든 테마가 오픈되어 있다 하니 취향대로 선택해서 하면 될 듯! 예약 후 방문해서 대기하는 동안 대기실을 둘러보았는데, 대구 다른 방 탈출 카페들에 비해서 대기실이 약간 협소하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네온사인이 눈에 확 들어왔다. 카운터 옆쪽의 네온사인. 대기실 한쪽 벽면에는 방 탈출 카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지품을 보관하는 로커가 있고, 또 다른 한쪽에는 비밀의 화원에 존재하는 테마들이 액자 형식으로 붙어져 있었다. 동성로 비밀의 화원 방 탈출 카페에는 총 7개의 테마가 있다. * 리비도 : ★★★..

성서 맛집 :) 면탐정 - 핑크짬뽕 크림짬뽕

예전에 칠곡 보건대 근처에서 일할 때 알게 된 면탐정. 벌써 6-7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분명한 건 취향 저격당했다는 거. 성서 계대 근처로 직장을 옮긴 후 점심시간 때마다 한 번쯤은 가려고 노력했으나, 학생들 개강시기 + 치열한 점심시간대 때문에 계속 실패하다가 겨우겨우 방문. 깔끔하고 눈에 띄는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에 보이던 앞치마 입은 마네킹에 달려있던 메뉴판. 아니나 다를까 12-13시 사이는 엄청 바빠 보였고, 손님도 가득했다. 학생들도 많고, 직장인도 많고 다소 복작복작했지만, 나름 점심시간 중에서도 빨리 간 편이라 웨이팅은 하지 않고 바로 착석. 그러나 우리 다음 손님부터는 바로 웨이팅 ㅜㅜ 카운터에서 주문 후 선결제하고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메뉴를 가져다준다. 우리..

옥포 카페 :) 반송길 - 유자요거트스무디 수박주스 코코넛라떼

이전에 포스팅했던 김태희 여사의 찜에 방문 후 옥포 맛집 :) 김태희여사의찜 -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코다리찜 버섯맑은탕 후식과 못다 한 수다를 떨러 바로 근처에 있는 반송길 카페에 방문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보니 아주 큰 돌에 새겨진 무늬가 카페에 온 게 틀림없다고 알려주고 있었다. 카페는 2층이라 주차장에서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나온다. 2층 입구 문에 적힌 반송길 카페의 영업시간과 휴무 안내. (마감시간 21:00으로 변경) 주문을 위해 카운터 앞에 서면 보이는 메뉴들. 커피뿐만이 아니라 스무디, 에이드, 각종 차와 주스가 있었다. 카운터 앞에 세워진 추천 메뉴 안내판. 아로니아 요거트 스무디, 유자 요거트 스무디, 100% 수박주스, 수제 오렌지 / 자몽 티 주문을 하고 나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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