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와서 이동하기 불편했던 어느날. 비 오는 날이니까 수제비가 생각나는 건 당연한 일. 내 최애 수제비인 옹시미 수제비 먹으러 출발 ! 평소에 가창점을 자주 가지만, 오늘은 이동경로상 칠곡점으로~ 매번 갈 때마다 같은 메뉴를 시켜서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본 적은 없지만, 오늘은 포스팅에 쓸 사진을 찍어야 해서 새삼스레 메뉴판을 읽어봄. 메뉴 읽는 척 좀 하다가 항상 시키던 오리불고기랑 옹시미 수제비 주문 ! 주문 후 세팅된 기본 밑반찬들 메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비가 추적추적 오는 창 밖 풍경 바라보며 멍 때리기 멍 때리다 보니 금방 준비되어 나온 오리불고기와 옹시미 수제비 ! 예전엔, 오리불고기 주문 시 쌈 채소들과 함께 미나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미나리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