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좋아해서 새로 생긴 횟집은 다 가보는 편인데,
오픈한 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안 나서 이제야 방문했다.
벽돌로 된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 존재감 확실히 뿜뿜.
입구에 쓰인 아주 중요한 정보.
가끔 점심시간을 살짝 놓쳐서 애매하게 가게에 가면 항상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곤 한다.
꼭 확인하고,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 BREAK TIME ]
평일 15:30 - 17:00
공휴일/주말 15:30 - 16:30
매주 월요일 휴무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카운터와 주방이 일자로 위치해 있다.
입구 좌측 쪽엔 룸과 홀이 있는데,
주방 쪽을 제외한 세 방향의 테두리에 각각 방이 존재하고,
그 테두리 안쪽으로 홀에 테이블이 있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은 조금 좁은 편 ^^;
선한어부 메뉴판.
선한 어부는 물회가 유명하다고 했다.
입구에도 물회 전문점이라고 크게 적혀있었고,
회를 먹으러 온 우리 테이블 근처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물회를 많이 먹는 것 같았다.
우리는 특 모듬회 4인을 주문했다.
주문 후 나온 밑반찬들.
생각보다 밑반찬이 탄탄하고 많이 나와서
약간 상이 비좁다고 느낄 정도 ^^;
마지막에 나오던 전복, 새우, 멍게가 엄청 싱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
특모듬회
상이 비좁다고 느낄 정도로 많던 밑반찬에 비해
회가 4인 치고 적다고 느껴지긴 했다.
특 모둠 회는 광어 + 우럭 + 제철 고급 어종이라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제철고급 어종이 뭐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회는 좋아하지만 구분을 할 줄 모른다 ㅜㅜ)
약간 회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맛있어서 금방금방 먹게 되었고
회가 싱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름 만족했다.
계산 후 나오면 보이는 커피코너
저녁 시간대라 손님이 많고 바쁜 시간인 걸 알지만
직원들의 응대가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거의 새벽 신문배달 수준으로 던지듯 놓고 가는 맥주병을 보고 깜짝 놀라긴 했었다.
그러나 컴플레인 걸기엔 바쁜 걸 아니까 또 뭐라고 하지도 못했다.. (쭈글)
그리고 회 가격이 약~간 사악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
해산물이 싱싱하고, 밑반찬이 잘 나오는 것 같아 나름 만족한다.
다음에는 물회 전문점이라고 하니, 물회를 먹으러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 - 17:00
공휴일/주말 15:30 - 16:30
매주 월요일 휴무
- 선한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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