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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맛집 :) 덤장 - 통갈치구이

jini:) 2019. 12.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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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으니 유명한 제주 갈치를 꼭 먹어야 해서 찾아본 가게.

중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덤장이라는 갈치 요리 집이었다.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덤장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고기를 잡는 그물이었다.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중 엄청 고민하다가

내가 구이를 좀 더 좋아하기 때문에 갈치구이 2인 상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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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메뉴판

 

주문 후 기본 밑반찬이 나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이 두어 개 있었지만

몰라도 우선 한입 정돈 먹어보는 나는 진짜 한입 정도만 먹은 듯..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갈치구이만큼이나 나에게 밥도둑이었던 옥돔구이.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멜(멸치) 조림.

강된장인가? 했다가 해산물 + 짠맛에 깜짝 놀랐음.

밥에 살짝 비벼 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내가 환장하는 미역국.

다행히 성게가 들어가거나 들깨가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았다.

제주도엔 성게미역국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난 성게를 싫어하니까 만족.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그리고 드디어 나온 갈치.

큰 한 마리가 통째로 구워져서 나왔다.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갈치가 나오자마자 길이에 한번 놀라고,

눈알에 두 번 놀랬다.

사진 편집하면서 다시 봐도 적응 안 되는 갈치 눈알 ㅜㅜ

제주도 중문 맛집 덤장

 

구이는 적당히 부드럽게 잘 구워진 상태였고

약간 내장 쪽이 덜 익은 느낌이 들었지만

어차피 내장 쪽은 잘 먹지도 않아서 크게 신경 안 쓰려했다.

어딜 가나 갈치는 비싼 음식이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도 제주갈치는 비싸고

제주도에서도 제주갈치가 비싸니

갈치 먹기 겁날 정도 ㅜㅜ

갈치 맛집 찾기는 앞으로도 더 꾸준히 해야겠다.

 

매일 08:00 - 22:00

- 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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