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칠곡 보건대 근처에서 일할 때 알게 된 면탐정. 벌써 6-7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분명한 건 취향 저격당했다는 거. 성서 계대 근처로 직장을 옮긴 후 점심시간 때마다 한 번쯤은 가려고 노력했으나, 학생들 개강시기 + 치열한 점심시간대 때문에 계속 실패하다가 겨우겨우 방문. 깔끔하고 눈에 띄는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에 보이던 앞치마 입은 마네킹에 달려있던 메뉴판. 아니나 다를까 12-13시 사이는 엄청 바빠 보였고, 손님도 가득했다. 학생들도 많고, 직장인도 많고 다소 복작복작했지만, 나름 점심시간 중에서도 빨리 간 편이라 웨이팅은 하지 않고 바로 착석. 그러나 우리 다음 손님부터는 바로 웨이팅 ㅜㅜ 카운터에서 주문 후 선결제하고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메뉴를 가져다준다. 우리..